"올리비아의 두근두근 크리스마스" , "올리비아는 스파이" 에 이어 "올리비아의 잃어버린 인형" 을 만났답니다. 올리비아 특유의 유머코드는 다른 시리즈보다 적은듯 했지만 초1 아이가 어김없이 재밌어하네요. 자기 물건을 소중히 하고 친구를 소중히 하는 마음을 가졌음 합니다. 말괄량이 꼬마 돼지 올리비아가 언제까지 아이 마음을 사로잡을지 궁금하네요^^
분명하게 자기 의견을 밝히는 꼬마 돼지 올리비아를 통해,좋고 싫은 것을 확실하게 드러내는 아이들의 일상을 있는 그대로 보여 주는 그림책!올리비아는 남들과 똑같은 초록색 축구복이 싫다며 엄마에게 빨간색 축구복을 만들어 달라는 특별한 감수성을 가진 개성 만점의 꼬마 돼지입니다. 올리비아에게 중요한 것은 예쁘게 보이는 것이 아니라 남들과 달라 보이는 것입니다. 그래서 올리비아는 여느 아이들과 다를 것 같아 보이지만, 자신이 제일 좋아하는 인형이 없어졌다고 야단 법석을 피우는 어린아이이기도 하지요. 온 집안을 다 뒤지고도 모자라 동생들에게 인형의 행방을 다그치는 모습은 철부지가 따로 없습니다. 그러면서도 자신이 좋아하는 것에게는 마음을 흠뻑 내어 주는 아이들 특유의 예쁜 마음도 비추어 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