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참 간단하게 당장 실천할 수 있는 52 가지의 아침을 바꿀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한다. 참 예쁜 디자인의 책에 레몬 향은 상큼한 기분을 더해준다. 책을 펴자마자 단숨에 읽어 버렸다. 그만큼 간단하고, 쉽게 실천할 수 있지만 실천으로 인해 하루가 달라질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한다. 이 책에 나와 있는 것처럼, 또 우리가 알고 있는 것처럼 아침시간의 활용은 무엇보다 중요하다. 아침은 하루의 시작이고 상쾌하게 맞은 아침은 하루를 즐겁게 해준다.
아침에 티비를 켜지 않고, 현관의 신발을 정돈하고 음악을 듣고, 스케줄 체크, 휴대전화 전원 끄기 등 한번쯤은 생각해 봤으나 실천 못한 것과 한번도 생각해보지 못한 방법들이 공존해 있다. 이 책을 읽으면서 나의 아침시간을 생각해 보았다. 현관의 신발을 정돈하기보다 매번 시간에 쫒겨 어지르기 일쑤였다. 또 아침에 스케줄 확인은 불가했고, 습관처럼 일어나서 휴대전화를 확인했다.
생각해보면 난 아침시간을 나만의 시간으로 활용하지 못했던 것 같다. 한 달의 계획, 한주의 계획, 하루의 계획을 짜거나 체크하지 못했고, 이 책에서 보면 52가지 중에 나의 아침시간과 일치하는 것은 거의 없었다. 그래서 늘 실수가 잦았는지도 모른다. 버스카드를 두고 가서 늦었음에도 부랴부랴 올라오고, 빠진 휴대폰 챙기고 늘 나의 아침시간은 부산했다.
아침에 일찍 일어남으로써 하루가 길어지는 것은 이번에 직접 경험했다. 전형적으로 난 아침형 인간과는 거리가 먼 올빼미 형에 가까웠다. 매일매일 하는 것 없이 하루가 가는 것 같아 안타까운 마음에 올해는 아침 일찍 학원 등록을 하고 일찍 일어나보았다. 불가능 할 줄 알았지만 안 한 것이지 못하는 것이 아니었다. 아침 일찍 일어남으로써 하루가 길어지고, 생활이 좀 더 알차게 되었다. 일찍 일어나면, 늦게 일어난 것 보다 몸이 훨씬 개운하다. 이 책을 통해 보니 아침 일찍 일어나는 것은 우주의 리듬. 자연의 리듬에 따르는 것이어서 더 상쾌한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이 책의 또 하나의 장점은 워크북 제공이다. 직접 실천을 독려하는 뜻인 것 같다. 지금 1주일째 워크북을 활용하고 있다. 아침에 일어나 계획을 세우고 하루를 설계한다. 대수롭지 않은 것 같지만, 이 하나로도 생활엔 많은 변화가 있었다. 낭비하는 시간이 줄어들고, 실수가 줄었다. 계획을 세우다보니 평소 이리저리 흐지부지 보내는 시간이 많았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매일 바쁘다고 생각했는데, 이도 시간활용 방법을 모른 탓인 것 같았다. 또 워크북에는 아침에 들으면 좋은 음악과 아침시간에 간단히 먹을 수 있는 음식까지 소개하고 있다.
굿모닝, 굿모닝? 은 할아버지와 개 ‘굿모닝’의 우정을 넘어선 진한 가족애를 보여주는 동화입니다. 이기적인 주인에게 버림받은 ‘굿모닝’과 이기적인 가족에게 버림받은 할아버지는 복수심이나 미움으로 살아갈 법도 하지만 이 둘은 배려와 사랑을 나누며 버림 받은 상처를 회복해 갑니다. 그리고 쓸모에 따라 결정되는 관계가 아닌, 어려울 때에도 늘 함께하는 진정한 가족을 이루지요. 아이들은 할아버지와 굿모닝의 진정성이 있는 관계를 통해 인간관계를 쓸모에 의해서 만들어가는 세태를 반성하고 진정한 배려와 사랑의 힘으로 살아가야겠다는 다짐을 하게 해줄 것입니다.
어느 날 갑자기 버림 받은 개 태풍이. 어리둥절해 있는 태풍이에게 친구 개 두리는 ‘버림 받은 불쌍한 우리는 남의 것 좀 빼앗아 먹어도 된다.’며 혼자 사는 법을 알려 줍니다. 하지만 밥 타는 할아버지는 쫓기는 태풍이를 구해 주고, 밥 한 그릇도 나눠 먹는 배려를 보여 줍니다. 그리고 태풍이는 그날부터 ‘굿모닝’이라는 이름으로 할아버지의 사랑을 받게 됩니다. 남의 것을 빼앗으면 몸이 편하지만 마음은 좀 불편합니다. 자신의 것을 남에게 나눠 주면 배는 좀 고프지만 마음은 왠지 따뜻해집니다. 굿모닝은 앞으로 어떤 삶의 방법을 택하게 될까요?
1. 마지막 산책
2. 사냥꾼을 만나다
3. 고물상의 두리
4. 밥 타는 할아버지
5. 깡패 고양이
6. 버려진 사람들
7. 혼자 살아가는 법
8. 할아버지의 파란 대문 집
9. 안녕, 굿모닝?
10. 우리 할아버지랍니다.
11. 사라진 굿모닝
12. 아침에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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