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론 긴장하며, 때론 감동하며....... 몇번을 눈시울을 적시며 ㅠㅠ 단숨에 아주 재미있게 읽은 책.ㅎㅎ 번역서가 나오면 바로 맨부커상을 받게 될 책....... 이 땅의 청소년들과 청소년을 지도하는 선생님들과 청소년 자녀를 둔 부모 그리고 그냥 누구나 보면 좋을 책!불투명한 미래에 대한 불안을 안고, 자신들의 꿈을 이루기 위해 힘껏 달려가는 예술고등학교 아이들의 이야기.
새끼재비들을 위한 용기 백배 청춘 지침서
불어라! 한 번도 삑소리 나지 않은 것처럼!
소설가이자 국어교사인 장정희 작가의 장편소설 빡치GO 박차GO 가 출간되었다. 이 소설은 불투명한 미래에 대한 불안을 안고, 자신들의 꿈을 이루기 위해 힘껏 달려가는 예술고등학교 아이들의 이야기를 다룬 ‘새끼재비들을 위한 용기백배청춘지침서’이다.
이 소설은 국악을 전공하는 예술고 대금소년 김준우와 그 친구들의 이야기이다. 준우는 말 그대로 대금에 자신의 모든 것을 걸었다. 그러나 열일곱 나이에도 세상은 만만치가 않다. 학교 폭력에 연루되어 죽을 고비를 넘기기도 하고, 승승장구할 것만 같던 아빠의 사업에 어두운 그림자가 몰려오기도 하고, 자신의 재능에 대한 회의에 빠지기도 한다. 학교와 가정에서 겪는 수많은 시련 속에서 준우의 꿈은 점점 멀어져간다. 끊임없이 ‘빡칠 일’투성이다. 하지만 땅에서 넘어진 자는 땅을 짚고 일어서야 하는 법. 준우와 예술고 아이들이 수많은 악전고투 속에서 끊임없이 흔들리면서도 어떻게 자신의 꿈을 지켜내는지, 무엇을 박차고 앞으로 나아가는지 이 소설을 통해서 함께 지켜보길 바란다. ‘무늬는 옹이가 있어야 생기고, 나이테는 추운 겨울을 나야 생긴다.’ 삶의 비루함, 꿈의 막연함 속에서도 나를 찾는 일을 멈추지 않는 준우와 친구들. 이 아이들의 용기에 힘찬 응원을 보낸다.
1. 꼴린 대로 산다 9
2. 아오, 빡쳐! 16
3. 죽을 고비 32
4. 집을 나갔다고? 48
5. 우물 안 개구리 61
6. 음악? 뭐 먹고 살래? 70
7. 국악인생 13년 82
8. 나는 웃기는 짬뽕 96
9. 가벼워야 떠오르지 103
10. 예인이냐, 광대냐 119
11. 어사화(御史花)를 잡아라 131
12. 흔들리는 마음 142
13. 그만 집어치울까? 153
14. 어디에도 없는 불안 167
15. 가난이 자랑이냐? 179
16. 그러니 나를 때려! 192
17. 다시 진양조 200
18. 무대는 내 우주 219
19. 갖가지 색깔로 피는 꽃 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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