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요약 。。。。。。。
1장에서 루이스의 생애에 관해 개괄적으로 살핀 저자는, 2장에서는 본격적으로 이 거대하고 매력적인 작품이 어떻게 창조되기 시작했는지, 그리고 각권(이 이야기는 모두 일곱 권의 이야기로 구성되어 있다)의 전체적인 내용이 무엇인지를 설명한다.
3장부터 본격적으로 이 작품을 연구하는 부분이 시작되는데, 아슬란을 중심으로 한 루이스의 신학적(주로 ‘신론’에 관한) 통찰들(3장), 도덕과 윤리에 관한 관점(4장), 이 작품 속에서 발견되는 중세문학적 흔적들(5장), 작품 자체가 가지고 있는 문학성(7장) 등이 등장한다. 6장은 이 작품에 등장하는 여러 이름들의 기원과 의미들을 추적하는 데 할애되어 있다.
2. 감상평 。。。。。。。
C. S. 루이스의 ‘나니아 연대기’를 재미있게 읽었던 독자라면, 그 작품을 좀 더 깊이 읽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이런 가이드북에도 호감을 갖게 될 듯하다. 물론 이미 루이스 작품세계 전반에 대한 이해를 갖고 있는 독자라면, 굳이 이런 안내서를 덧붙일 필요를 느끼지 못할지도 모르겠다.
개인적으론 그저 루이스의 이름만 들어가도 감사하며 구입하는 정도지만, 이 책이 아주 불필요했다고 생각되지는 않았다. 군데군데 이전엔 포착하지 못했던 루이스의 탁월한 통찰들을 붙잡을 수 있는 기회를 얻기도 했으니까. 또, 무슨 특별한 유익이 아니라도 그저 즐거움으로써도 볼 수 있었던 책이다. 책 전반에 걸쳐서 크게 무리한 접근이나 과도한 개입 없이, 딱 알맞은 수준을 유지한다.
가장 흥미로웠던 장은 6장이었다. 나니아 연대기에 등장하는 다양한 이름들에 대한 연구인데, 역시 즐거워서 하는 연구란 이런 느낌이라고 해야 하나? 순수하게 관심으로 시작한 연구의 즐거움을 보여주는 부분이다.
지나치게 학문적이지도, 그렇다고 너무 대중적이지도 않은 수준의 적당한 나니아 연대기 안내서.
세계적인 C.S.루이스 전문가인 데이비드 다우닝이 나니아 연대기 의 탄생 배경과 권별 해설, 나니아 연대기 의 영적 통찰력과 도덕적이며 심리적 교훈, 나니아 연대기에 나오는 각종 이름의 비밀 등을 정리한 책이다.
저자는 루이스의 개인적인 삶에 대한 탐구를 통해서 나니아 연대기 의 내용이 어떻게 루이스의 환상과 이야기에 대한 사랑, 동물과 소박한 것들에 대한 애정, 인간 본성에 대한 날카로운 관찰을 반영하였는지를 보여준다. 그리고 루이스의 방대한 독서량, 감칠맛 나는 유머, 신학적 통찰, 중세적 전문 지식, 고어를 사용한 언어학적 유희 등이 어떻게 사용되었는지를 잘 보여준다.
머리말 - 어린이는 어른의 아버지다
1장 C.S. 루이스의 생애
-북아일랜드에서의 유년기
-아름다운 유년기에서 고통스런 소년기로
-위대한 문학적 경험
-옥스퍼드의 첨탑과 프랑스의 참호
-믿음으로 되돌아가다
-중년기의 루이스의 비범한 위대함
-뒤늦게 찾아온 사랑과 사별
2장 나니아의 창조
-사자와 마녀와 옷장
-르페이 미완성 유고
-캐스피언 왕자
-새벽 출정호의 항해
-말과 소년
-은의자
-마지막 전투
-마법사의 조카
3장 나니아 연대기 의 영적인 통찰력
-신비한 존재 아슬란
-가장 선한 아슬란
-아슬란의 여러 모습
-창조하는 아슬란
-함께 고난받는 아슬란
-구원하는 아슬란
-위로하고 인도하는 아슬란
-심판하는 아슬란
4장 도덕 심리학
-에드먼드의 도덕적 타락
-정직
-기술 문명
-인정
-사생활
-신뢰
5장 나니아의 고전적, 중세적 요소
-위계질서
-기사도
-마술
-점성술
6장 나니아에 나오는 이름들의 유래
-암시적인 이름
-고전어에서 유래된 이름
-발음 때문에 선택된 이름
-다른 말하는 짐승들의 이름
-악한 요괴들의 이름
-아이들의 이름
7장 루이스의 문학성
-등장 인물로서의 작중 화자
- 나니아 연대기 는 정치적으로 부적절한가
-평론가 루이스와 작가 루이스
미주
참고 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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