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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지개 도시를 만드는 초록 슈퍼맨

무지개 도시를 만드는 초록 슈퍼맨

무지개 도시는 어떤 도시이고 초록 슈퍼맨은 뭐하는 사람일까? 이 책의 표지를 보며 아하! 초록 슈퍼맨이란 바로 우리 모두(시민)이구나! 라는 생각을 하며 책을 펼쳐 봅니다. 산업 혁명 이후 전 세계는 급속히 산업화, 도시화를 이루어 갔고, 그 결과 오늘날 세계는 찬란한 과학 기술의 시대를 꽃피우고 있습니다. 과학 기술이 발전한 만큼 사람의 삶의 질도 좋아졌을까요? 편리한 삶을 위해 자원이 낭비 되고 환경은 파괴 되었습니다. 누가 이 환경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까요? 바로우리 모두의 시민 의식과 환경 윤리 가 회복될 때 모두가 초록 슈퍼맨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이 책엔 5개의 슈퍼맨 도시가 등장합니다. 1. 에너지 농사를 짓는 독일의 작은 마을 윤데 1998년 독일 명문 괴팅겐 대학의 환경, 경제, 사회, 지리 등등 여러 분야의 교수들이 한자리에 모여 지구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이야기를 나누었다고 합니다. 그들은 지구 환경의 변화 원인을 도시화로 보고 도시의 성장을 멈추고 농촌을 살리는 윤데 프로젝트를 시작하게 됩니다. 바이오매스란 에너지원이 되는 생물 자원을 말합니다. 윤데의 바이오매스 시설은 돔 두개로 이루어져 있는데 한 곳에선 농사를 짓고 나온 부산물들을 발효하는 곳이고 다른 곳은 발전소로 메탄가스와 같은 바이오 가스로열병합 발전을 합니다. 그 결과 마을 안 쓰레기를 재활용하면서 농가와 목장의 쓰레기는 사들이고, 쳔연 비료를 공짜로 나눠주었으며 전기를 팔아 얻은 이득을 조합원들에게 나눠주고 온수도 저렴하게 제공 받는 등 윤데 프로젝트는 전 세계의 주목을 받는 환경 프로젝트의 성공 사례가 됩니다. 2. 지구를 지키는 집을 짓는 프라이부르크 1970년 대 초, 독일 정부는 프라이부르크 외곽의 비일 이라는 곳에 원자력 발전소를 건설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합니다. 이에 주민들은 원자력 발전소 건설을 반대하는 시위를 하였고 환경을 지키기 위한 전문 연구 기관도 만들게 됩니다. 프라이부르크는 저에너지 건축을 통해 에너지 절약 주택을 지었으며 태양광 발전을 통해 에너지를 만들었습니다. 대중교통을 편리하게 정비하고 자전거를 활용하여 살아있는 환경도시가 되었습니다. 3. 재미와 장난이 만든 초록빛 창조 도시 쿠리치바 자이메 레르네르라는 혁신적이고 기발한 아이디어를 가진 시장에 의해 3중 도로 시스템과 자전거 도로가 설치 되었으며 만성 교통 체중을 해결하게 됩니다. 또한 숲을 가꿔 녹지공간을 마련하고 쓰레기 교환 정책을 통해 쓰레기 재활용을 정착시켰으며 도서관 건설로 빈민총의 주민과 학생들에게 희망을 싹 틔워 주었습니다. 4. 식량 위기를 도시 농업의 기회로! 쿠바의 아바나 구소련의 몰락과 미국의 경제 봉쇄에도 쿠바 사람들은 절망하지 않았고 공터에 씨앗을 뿌리고 에너지를 절약했으며 조합 집단의 유기농법으로 식량 자급률을 95%로 올리게 됩니다. 어려운 상황에서도 지혜와 힘을 모아준 쿠바 사람들이야말로 멋진 초록 슈퍼맨이라 할 수 있을 것입니다. 5. 지역의 재화를 지키는 친환경 도시 토트네스 골목마다 특색있는 가게들이 즐비한 작은 도시 토트네스에는 신기하게도 대형 마트나 체인점이 없다고 합니다. 이곳 주민들은 마을 안에서 나는 것들로 의식주를 해결하고 화폐까지 도시에서만 통용되는 것을 사용한다고 합니다. 전환 마을 프로젝트를 통해 에너지를 절약하는 데 성공한 토트네스. 진정한 초록 슈퍼맨이 아닐 수 없습니다. ​ 이 책을 읽으며 정말 많은 반성을 하게 됩니다. 아이들을 찾을 때 가까운 거리도 차를 이용하고 대형 마트에서 항상 많은 물건을 사고 수많은 쓰레기를 만들에 내고... 처음에는 가벼운 마음으로 읽기 시작했는데, 이 책의 내용은 정말 무겁고 심각했습니다. 도시화 산업화 대량화에 길들어진 우리의 삶, 이 책의 다섯 도시와는 비교하기 창피하지만 이제라도 한 두가지 작은 실천을 해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내가 살아 왔고 앞으로 후대가 살아갈 아름다운 무지개 도시를 꿈꾸며 모두가 작은 초록 슈퍼맨이 되어야겠습니다.​ ​

살려 줘요, 초록 슈퍼맨! 지구의 인류의 미래가 위험해요!
산업 혁명 이후, 세상은 빠르게 발전하는 과학 문명 속에서 계속 변화하고 있어요. 기계가 노동을 대신해 주고, 발달된 교통은 사람과 물자의 이동을 원활하게 해 주고, 각종 통신의 발달로 다양한 교육과 의견 교환이 이루어지고 있지요. 정치나 경제적 상황, 지리적 위치 때문에 차이가 있기는 해도, 요즘 사람들은 인류의 역사상 가장 풍요로운 물질과 문화 속에서 살고 있어요. 그런데 세상에는 이런 상황을 오히려 걱정하는 사람들이 있어요. 바로 초록 슈퍼맨들이에요. 이들은 왜 이런 고민을 하고 있을까요? 이들의 말을 들어 보아요.

여는 글 : 지구적으로 생각하고 지역적으로 행동하라!
살려 줘요, 슈퍼맨! 지구와 인류의 미래가 위험해요!

1장 에너지 농사를 짓는 독일의 작은 마을 윤데
괴팅겐 대학의 교수들, 에너지 프로젝트를 시작하다!
윤데는 어떤 마을일까?
경제와 환경, 두 마리 토끼를 잡아라!
윤데 프로젝트가 마을에 변화를 가져왔어!
윤데 스토리의 주인공은 바로 지역 주민이야!
모두가 힘을 합쳐서 무지개 도시를 만들자!
미래를 준비하는 마을, 윤데로 오세요!
* 초록 슈퍼맨의 첫 번째 마인드맵

2장 지구를 지키는 집을 짓는 프라이부르크
원자력 발전소 건설을 중지하시오!
프라이부르크 시민들은 왜 반대했을까?
원자력 발전소가 왜 위험할까?
환경을 해치지 않는 녹색 에너지를 찾자!
환경을 보호하는 녹색 교통을 이용하자!
프라이부르크의 환경 교과서, 보봉 생태 마을
녹색을 키우는 곳, 프라이부르크
* 초록 슈퍼맨의 두 번째 마인드맵

3장 재미와 장난이 만든 초록빛 창조 도시 쿠리치바
쿠리치바, 처음부터 초록은 아니었다!
장난기 넘치는 시장님, 자이메 레르네르
3중 도로 시스템과 자전거가 만성 교통 체증을 해결하다!
보행자 천국, ‘꽃의 거리’로 오세요!
시민을 위한 그늘, 신선한 물을 만들어요!
쓰레기 문제를 지혜롭게 해결한 초록 도시
빈민촌에 ‘지혜의 등대’를 밝히다!
창조적 도시 쿠리치바의 저력은 바로 시민의 힘이야
* 초록 슈퍼맨의 세 번째 마인드맵

4장 식량 위기를 도시 농업의 기회로! 쿠바의 아바나
파란만장한 운명의 섬나라 쿠바
아바나, 도시 농업에 뛰어들다!
친환경 농사법, 도시를 살리다
쓰레기장이 도시 농장으로
시민들은 자발적으로 참여했어
* 초록 슈퍼맨의 네 번째 마인드맵 148

5장 지역의 재화를 지키는 친환경 도시 토트네스
요람에서 무덤까지 착한 상품을 씁시다!
유기농 재료로 먹고살아요!
지역의 상품을 지역 내에서 소비하자!
토트네스 파운드로 지역 경제를 튼튼히!
전환 마을 토트네스를 만드는 지역 주민의 힘
보다 나은 미래를 꿈꾸어요!
* 초록 슈퍼맨의 다섯 번째 마인드맵 176

맺는 글 : 시민은 힘이 세다!
역사 속에는 슈퍼맨이 잔뜩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