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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누가 범인일까?

  누가 누가 범인일까  김영주 글/김윤영 그림/미래i아이 펴냄/양장제본       출판사 미래i아이에서 펴낸 <누가 누가 범인일까?>는 우리 아이와 아빠가 즐거운 시간을 갖도록 해준 재미있는 책입니다.   4살인 아이는 저녁식사를 마치고 느긋하게 티브이 시청중이던 아빠에게 책을 읽어달라며 <누가 누가 범인일까?>를 내밉니다.   아빠는 아이의 청에 한치의 망설임 없이 벌떡 일어나 앉아 책을 읽어주기 시작하는데 가만히 들어보니 둘이 도란도란 얘기를 나누며 책을 읽어나가는 소리가 꽤 정겹게 들립니다.   아빠와 아이는 과연 도토리를 훔쳐간 범인이 누구인지  궁금하며 책을 읽는데  특히 아이가 도토리 훔쳐간 범인이 누구인지 너무 궁금한 나머지 아빠에게 책을 빨리 빨리 읽어달라는 주문을 합니다.  아빠 옆에 바짝 다가 앉아 책을 들고 있는 아빠의 팔뚝을 붙잡고 읽어주는 책을 귀기울여 듣는 아이의 모습이 너무 귀엽고 재미있습니다.   아빠는 각 동물의 목소리를 달리해 읽어주며 아이에게 각 동물의 다리와 발 모양에 대한 설명을 곁들여 줍니다.  각 동물에 대한 설명이 아주 유창하길래  언제 남편이 저렇게 유식했나 싶었는데 나중에 보니 책속에 나온 사육일지 에 나온 설명을 읽어준것이더라구요.  그만큼 사육일지는  각 동물의 다리와 발의 기능에 대해 자세히 설명해놓아 아이들의 동물에 대한 이해를 도왔어요.   <누가 누가 법인일까?>는 동물지식 그림책 시리즈중 두번째 책이에요.   동물지식 그림책은 우리 주변에서 볼 수 있는 동물을 비롯해 여러 동물들의 특징을 한눈에 비교해 볼 수 있어요.   각 권마다 동물들의 특징을 소재로 재미난 이야기를 풀어내 어린아이들에게 읽히기 참 좋은 책입니다.  저는 첫번째 책을 접해보지 않았는데 이 책을 읽고 나니 첫번째 책을 출판되었던 <누가누가 대장일까?>란 책도 너무 궁금해지고 앞으로 출간될 책에 대해서도 관심이 생깁니다.   앞으로도 멋진책 출판해주시길 미래i아이 출판사에 바래봅니다.    어느날 다람쥐가 모아 놓은 도토리가 모두 없어지는 일이 발생합니다.  대장인 달팽이는 동물친구들을 한데 모이라고 합니다. 범인을 잡기 위해서요. 단서는 하나.  범인이 남긴 발자국.  동물들은 범인이 남긴 발자국을 보며 저마다 자신은 범인이 아니라며 자신의 발에 대해 설명을 합니다.  과연 누가 범인일까요?  보통의 지식책이 그러하듯 구구절절한 설명을 늘어놓는 책들이 많은데 <누가누가 범인일까?>가 기존의 지식책과 차별화 되는 점은 아이들에게 추리를 하고 상상을 하게 만든다는 것이에요.  그래서 책을 읽어나가는 동안 전혀 지루하지 않고 재미있습니다.  물론 아이들의 반응은 말할 것도 없구요.  참 재미있는것은 사육일지를 읽다보면 엄마인 저도 몰랐던 사실들을 알게 된다는 거에요.  코끼리의 발에는 낮은 소리를 듣는 감각기관이 있다는 사실은 처음 알았네요.   누가 범인인지는 이  책을 통해 확인해보시길 바래요. 재미있는 반전이 기다리고 있답니다.  앞으로도 출판사 미래i아이에서 지루하지 않고 재미있는 동물지식그림책시리즈가 꾸준히 출판되어 우리 아이들에게 많이 읽혀지길 고대해봅니다.  

이빨이 가장 많은 동물을 대장으로 뽑은 누가 누가 대장일까? 에서 귀여운 모습으로 독자들의 사랑을 듬뿍 받았던 ‘다람쥐’가 동물지식그림책의 두 번째 책 주인공입니다. 다람쥐는 모아 놓은 도토리를 몽땅 도둑맞았습니다. 다람쥐의 소중한 양식을 훔쳐간 도둑은 발자국만을 남겼는데요. 달팽이 대장을 필두로 사파리 동물들이 모두 다람쥐 굴 앞에 모여서 발자국을 보며 범인을 찾아내는 과정이 담겨 있습니다. 동물들의 발을 살피며 범인을 찾는 흥미진진한 추리 과정과 각 동물들이 펼치는 자기 발 자랑이 이 책의 큰 재미 요소입니다. 그리고 사육 일지를 통해 각 동물들의 발 특징을 꼼꼼하게 익힐 수 있습니다. 또한 부록에 있는 그림으로 실물을 다시 한 번 확인하면서 쉽게 정보를 받아들일 수 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