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가
알쓸신잡을 보고 오래간만에 박경리 선생님의 책을 고르다가 읽게된 책.제일 나중의 해설을 보니 이 작품은 박경리 선생님께서 초창기에 쓰신 장편 소설? 중편 소설? 이라고 한다.그렇다면 내가 태어나기도 이전의시대에서의 사랑인데, 선생님 소설을 읽다보면 오래된 느낌이 나질 않는다.이책의 기본은 사랑이다.제목 그대로 사랑.사랑에 대해 쓴 책이지만 책 내용은 참 고단하다.왜 이런 선택을 할까.왜 나아가는 선택을 하지 못하는 것일까.무엇이 그들을 이리 망쳐놓는 것일까.결국 당시의 최선이 아님을 알고도 한 선택으로 사랑이 어떤 모습으로 보여지는지.서로에게 사랑이면서 상처이고, 결국 처음의 망설임이 없었더라면 여기까지 오지 않았을텐데 싶다가도,어쩔수 없었던 면면이 아프게 다가오는.삼각관계, 짝사랑, 불륜 이런 사랑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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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2. 7.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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