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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클래스 마법사의 회귀 2권 상아탑의 심문을 무사히 넘긴 이안이지만 마법에 있어서는 실력늘 숨기지 못하고 3클래스를 넘어 그 이상의 실력자임을 드러낸다. 12번째 고위 마법사가 된 이안 그것도 최연소로.. 고위 마법사이지만 교육은 받아야하는 걸로. 이안의 기를 죽이려하지만 오히려 이안에 기만 살려주게되고, 갑자스럽게 시간은 5년이 흘려 교육도 끝나고 고위 마법사로서의 첫 의무이자 임무로 마물을 갑작스럽게 늘어난 영지로 가게되는데, 그 안에 숨은 계략까지 재미있네요. 2권까지는 좋아요.인류 최초의 8클래스 마법사 이안 페이지. 배신 끝에 30년 전으로 돌아오다. 더보기
언젠가 티파니에서 아침을 1 주인공이 애인과 헤어지기를 결심하면서 빈 시간을 친한 친구 셋과 맛있는 아침식사를 즐기는 이야기다. 사실상 주인공은 친구들을 포함한 넷. 또 다른 인물이 추가될 가능성도 있다. 에피소드마다 다른 사람을 중심으로 고민이 있음>맛있는 아침식사를 함>무언가 계기가 되어 마음을 다잡음>어찌저찌 문제 해결 패턴을 반복하는데 개인적으로 좀 지루했다. 너무 뻔한 이야기를 음식에 끼워맞췄달까. 음식 그림은 마음에 들지만 이야기의 깊이는 만족스럽지 않았다.따듯하고 부드러운 맛이 지친 마음에 스며든다?.도쿄에 사는 28살 사토 마리코는 편집자인 소타로와 7년 째 동거 중이지만 무기력한 생활에 환멸을 느낀다. 풍성한 아침식사를 즐기는 가정에서 자란 그녀는 연인과 헤어지고 지금까지의 자신의 아침식사를 돌아본 후 새로운 생활을.. 더보기
흔들리는 바위 미야베 미유키 여사님의 에도시대에 빠져서 주말 내내 읽고 있습니다. 모든 책은 단숨에 읽고있어요. 흔들리는 바위라는 제목에서 주신구라의 냄새는 맡을 수 없었지만 읽으면 읽을수록 주신구라를 이렇게 해석할 수도 있구나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모두가 쇼군의 잘못된 판단과 폭정에서 연루된 이야기들인것이지요.사령때문에 일어난 모든 일들이 오하쓰 덕분에 사라져서 다행입니다. 부디 극락왕생 하소서. 미야베 미유키의 시대 미스터리로 꾸며진 미야베 월드 제2막의 네 번째 작품. 미야베 미유키의 유쾌하고 발랄한 새로운 매력과 동시에 사회파 미스터리의 대표 주자다운 메시지를 함께 느낄 수 있다. 보통 사람에겐 보이지 않고, 들리지 않는 것을 느끼는 신비한 힘을 가진 16세 말괄량이 소녀 오하쓰와 무가 집안의 적자로 태어났지만.. 더보기
트렌드 코리아 2017 트렌드 코리아2017저:김난도, 전미영, 이향은, 이준영, 김서영, 최지혜출판사:미래의창|출판일:2016년10월오늘 소개하는 책은 서울대 소비자학과 김난도 교수가 매년 출간하는 트렌드 코리아 다.언제부터 이 작업을 시작 했는지 모르겠다.이전에 그의 팀이 쓴 트렌드 차이나 를 관심 있게 읽은 적이 있다.거대한 중국대륙의 소비패턴과 소비자 분류가 잘 정리되었던 기억이 난다.그 책을 읽은 것이2013년이니,이제는 그 내용도 현재를 잘 반영하지는 못할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어쨌든,매년 출간되는 트렌드 코리아 를 읽는 것은 처음이지만,내용을 잘 살펴본다면 우리 상황에 맞물려 현재를 파악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본다.신자유주의에 따른 급격하고 폭력적인 세계화를 경고하던 것에서 이제 세계정세는 보호무역주의가 고개.. 더보기
만주를 가다 만주에 대한 인상은 매서운 추위,고대 한국사가 숨쉬는 곳,조선족이 많이 거주하고 있는 대지,일제강점기시 만일철도 부설 및 항일 독립투사 및 열사들의 거점 등으로 연결이 된다.또한 한중수교 이후 부쩍 늘어난 중국 투자의 열풍과 함께 만주 지역으로 떠나는 보따리 장수부터 비즈니스맨,관광객,유적탐구가들이 늘어 나고 있는 곳이 역시 중국의 동북3성(요녕성,길림성,흑룡강성) 일대가 만주지역이다. 중국어를 말하고 그들의 역사,문화에 관심이 있는 나는 아직 만주지역은 소문과 학습,그림으로만 접하고 있기 때문에 한국 고대사의 한 부분인 고구려의 집안현의 광개토대왕의 무덤을 비롯한 발해의 역사가 숨쉬는 요녕성 등도 눈으로 보고 확인해 보고 싶은 곳이며,안중근의사가 조선총독부 이토히로부미를 암살했던 하얼빈 및 김동삼선생 .. 더보기
거품시대 3 개인적으로 나는 이렇게 생각한다사회의 잘못된점은 전에 살던 시대부터악순환이 되어오고 있다고.내 생각이 옳다고 지지해준 책이 있다80년대의 독재와 비리의 거품으로 가득찼던 시대를한껏 해부한 새태소설 거품시대 이다홍상화작가의 날카로운 문장과 묘사로솔직하게 진실만을 파헤친 거품시대는비록 독재와 비리의 내용을 다뤘지만전하고자 하는 건 그게 전부가 아니다독재와 비리의 거품스러움을 걷어내면서나타나는 맑은 밑바닥이 작가가 진짜 주고자하는 무언가인다또한 이 책의 중간 경구들은 책 읽는 재미를 더해주는데 대표적으로는LA와 뉴욕이 자본주의의 표본이라면 아무도 자본주의를 선망하지 않을 것이다(마약과 범죄와 폭력 때문). 반면 만약 서울이 자본주의의 표상이라면 모두가 자본주의를 하려 추종할 것이다.(3권)이러한 경구들이 나에.. 더보기
다정한 수채 시간 아베 마리에의 수채화를 잘 그려보고싶은 저였기에~ 어떤 내용일지 너무 궁금한 책이었어요. 대부분의 기법책처럼 맨처음에는 수채화를 그리기에 필요한 도구들이 소개되어있어요. 여러가지가 있었지만, 가장 중요한건 물감과 종이, 붓 정도가 되겠지요? 맨 처음 파트에서는 색견본 만들기와 하늘&나무 그리기, 간식그리기, 리스그리기를 배워봐요. 색 견본은 색들을 겹쳐쓸때 어떤 색이 나오는지, 나에게 있는 물감이 어떤 색을 만들어내는지를 쉽게 정리해두는 셈이에요. 그런데 색 견본마저도 너무 예쁘게 만드시더라고요...! 구름만들기에서는 기법 하나를 배울 수 있었어요. 수채화와 하늘&구름이 굉장히 잘어울리다보니 유용하게 사용될 방법인 것 같아요. 저도 얼른 배운대로 당장 그려보고싶은 마음이 퐁퐁! 나무와 하늘이 함께 그려진.. 더보기
마녀와 전사 중세시대 로맨스물을 읽고 호기심에 찾아보게 된 소설중 하나다. 기대이상의 재미가 있었다. 중세시대엔 재산이 있거나 이쁘거나 지식이 있거나 아니면 좀 튀는 여자는 마녀로 몰려서 화형을 당하기 일수였다. 여주인공 그웬돌린도 마녀로 몰려 화형대에서 막 죽을 위기에 처했는데 그 자리에서 태평하게 지켜보던 다른 부족의 부족장인 알렉스가 갑자기 이 마녀를 구해서 탈출해버린다. 시작부터 박진감있다.당연히 여주인공은 마녀가 아니였지만, 중세시대물답게 온통 등장인물들이 무지한 소리들을 헤대고 여주를 마녀라며 두려워한다. 남주인공도 여주를 마녀로 여기는데 그럼에도 점차 여주인공을 사랑하게 된다.이 이상한 시대상에서도 나름대로 이성적인 사고를 하려는 남주가 기특해보일 정도다.용감하고 현명한 여주가 단순하고 무지한 부족사람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