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필이란 무엇인가를 제대로 보여주는 책이다. 한국 수필문학의 백미라고 해서 사봤는데 과연 그렇다. 수필은 흥미를 주지마는 읽는 사람을 흥분시키지는 아니한다. 수필은 마음의 산책이다. 그속에는 인생의 향취와 여운이 숨어 있다. 수필의 색깔은 황홀 찬란하거나 진하지 아니하며 언제나 온아우미하다. 수필은 자칫 지루하고 심심할 수 있다. 이 책도 그렇지 않다고 말할 수 없다. 우리가 자극적인 맛에 너무 길들여져 있어서 일지도 모른다. 그럼에도 이런 수필이 독자에게 어필할 수 있다면 그것은 청자연적과 같은 인생의 그윽한 향취가 가득 담겨서일 것이다. 달리 말해, 수필은 저자의 역량을 심하게 탄다. 역량이란 글쓰는 기교가 아니라 저자 인생의 깊이일 것이다. 수필에서 우리는 저자가 살아온 인생의 깊이를 느낄 수 있다..
무언지도 모르는 압박감에 내 삶의 주인이 나 자신이 되지 못할 때가 있다. 열혈강호의 한비광을 보면 운명의 굴레라는 것을 절실히 깨닫게 된다. 내 삶의 주인공이 내가 될 수 없음을 한탄할 것이 아니라 그러한 의지가 스스로에게 있는지를 먼저 살펴보아야 한다. 한비광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닌 사소한 욕심에 흔들리는 것이 내 인생이다. 혈뢰와의 승부, 상처입은 담화린, 역시 한비광.운명이 무엇이든 그것은 상관없다. 한비광처럼 멋진 존재가 되어보자. 무림의 실권을 놓고 정파(正派)와 사파(邪派)가 대립하고 있던 혼란의 시대. 사파 무림지존인 천마신군의 6번째 제자인 한비광은 뛰어난 경공술을 지닌 무술의 천재이지만, 천성적으로 싸움을 싫어하는 평화주의자이다. 어느 날, 우연히 남장을 한 여검객 담화린을 보고 사랑에..
언제나 내 여행의 목적은 음식 이다. 그나마 최근에 갔던 홍콩도 그랬고, 말레이시아도 그랬으며 패키지였던 세부에서도 생각보다 맛있는 음식에 여행이 더욱 즐거웠었다. 몇 번씩이나 도쿄를 이런 목적의 여행으로 계획했었지만 번번히 여러가지 이유로 가지 못하게 되었다. 그 대신 내가 가장 좋아하고 가장 차선책으로 대리만족을 느낄 수 있는 독서 를 통하여 도쿄로 떠나게 되었다. 그러나불행하게도 음식에 관한 한 책은 50%로도 만족시켜 줄 수 없는 수단이었다. 사진을 보고 느껴지는 식욕은 온갖 묘사로 친절히 설명되어진 맛을 직접 맛보지 않고서는 알 수 없었다. 그 누구보다도 음식에 대한 욕심이 지대하다고 자부(?)하는 나는 사실 하루에 한 끼라도 굶는건 상상할 수 없는 일이다. 뭐든 먹어야 된다. 그리고 맛있는 음..
왠지 빌딩투자라면 서민입장에서 거부감이 들기도 하지만읽어보면 그외에 많은 도움이 된다.저자는 스스로 공인중개사이며 이 책으로 명성을 얻고자 한다고 미리 선언했다그 얘기는 이책에 자신감을 걸고 집필했다는 뜻이고내용이 나쁘지 않다는 얘기이다.책이 술술 읽힌다.가독성이 좋다라는 것은 일단 이해하기 좋다는 것이다둘째, 부동산 투자의 로드맵, 큰 그림과 가이드를 제시해 준다.우리도 건물주 한번 되어보자 ^^초저금리 시대, 당신의 노후는 안전한가?빌딩 투자를 시작하면 당신도 부자가 될 수 있다! 초저금리 시대, 이젠 은행도 초저금리로 인해 더 이상 재테크 창구가 될 수 없다! 아파트도 답이 아니다! 이젠 빌딩이다! 내일 일도 어찌 될지 모르는 채 달려가는 30·40들, 은퇴 후를 대비하지 못한 채 뼈 빠지게 일한 ..
우리 속담에 남의 떡이 더 커 보인다는 말이 있다. 똑같은 물건인데도 내가 가진 것보다 다른 사람의 것이 더 좋아 보이는 건 왜 일까.그건 지나친 경쟁 의식이라기 보다는자신에 대한 당당함이 부족하기 때문일 것이다. 그런 마음은 소심하거나 수줍음이 많은어린 시절더 많이 나타난다. 내가 어렸을 때 까무잡잡한 피부와 주근깨가 싫었던 것처럼 말이다. 그러다 빨강 머리 앤을 읽고 나는 내가 좋아졌다. 빨강 머리는 아니었지만 주근깨가 있다는 게 정말 좋았다. 무엇이든 생각하기 나름이다. 하지만 어린 시절에는 그런 생각을 하지 못한다. 운동을 잘 하는 아이를 보면 운동을 잘 하고 싶고, 노래를 잘하는 아이를 보면 노래를 못하는 자신이 속상할 뿐이다. 나는 어떤 것도 잘 하는 게 없다고 단정 짓는다. 내가 좋아하고 내..
약속이라는 것은 너와 나의 연결 고리!^^우리를 하나로 만들어주는 연결 고리죠.그런데 우리 아들이 엄마와의 약속을 조금씩 어기고 있어요..^^;; 약속은 대단해 책을 통해꼭! 꼭! 지키길 바라는 마음으로 함께 보았어요.^^약속은 우리 모두를 위한 커다란 품이다! 약속은 대단해 는 약속이 무엇인지, 왜 필요하고 지켜야 하는지, 약속을 지키면 어떤 결과가 나오는지 알려 주는 그림책입니다. 토끼 토비와 여동생 비비는 집에서, 길거리에서, 유치원에서 다양한 약속을 만납니다. 친한 친구와 또는 부모님과 약속을 하고, 자기 자신과 약속을 하기도 합니다. 약속은 늘 잘 지켜질 것 같지만 그렇지 않습니다. 혼자 한 약속은 자꾸 마음이 흔들려 미루게 되고, 다른 일이 벌어져 약속을 취소해야 할 때도 있고, 당연히 지켜야..
사실 고민하다가 다른 책을 먼저 구입했어요 4학년이고 이번 학기부터 지도보기를 시작하는대 개념도 어려워서 어른인 제가 봐도 좀 어려운 부분이 있어 지도보기를 미리 공부시키려 다른 책을 구입했는대 어린이책임에도 불구하고 어렵고 개념도 너무 간단히 나와서 실패했네요 그러다 이책으로 두번째 구입인대 딱 요때 보기 좋아요 쉽고 그림설명 많고 편집좋고 활동 많아서 지도개념 파악하기 좋네요 강추지도를 읽으면 지리 개념이 술술~초등 사회 교과의 지도 학습 전 과정을 담다!여러 학년에 걸쳐 조각조각 흩어져 있는 학습 내용들을 체계적으로 재구성해 지도 공부의 묘미를 살렸다.외우지 않고 활동을 통해 이해하는 새로운 형식의 워크북!딱딱한 개념 글을 읽거나 사지선다형 문제를 푸는 교재가 아닌 새로운 형식의 ‘지도 읽기’ 활동..
교회 장로님의 소개로 이 책을 읽게 되었다한국교회와 기독교에 대한 글이다1부 나는 섬기기 위해 왔노라 섬김과 베푸는 삶을 살다 가신 분-향산 한영제 장로를 기리며- 한국의 쉰들러, 현봉학 박사 / 윤동주 70주기 / “제자 옥한흠” 김 장로의 ‘허사가’ / 사랑의 장기 / 마부 / 빵가지 언더우드 가(家) / 서상륜·이수정 / 인요한 / 이연옥 박사 엘빈 토플러 / 강영우 장로 2부 너희는 그리스도의 향기라 인간관계 / 노년을 위한 격언 / 삶은 여전히 아름답다 겨울왕국 덕유산 / 운동이 약이다 / 동방박사 ‘알타반’ 목소리 / 지도자상 / 말, 말, 말… / 다시 새겨보는 《삼국지》 실로암과 나 / 리더십 / 대인대화법(對人對話法) / ‘실버’ 세대 자기희생 / 천사들 / 성탄 선물 / 노년과 건강 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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